파격적인 금기의 사랑. 준고는 쓰나미로 고아가 된 하나를 자신의 집에 들인다. 딸로 입양한 하나는 결국 그의 연인이 된다. 이들의 비밀이 탄로나자 그 동안 살던 홋카이도의 작은 마을을 떠나 아는 사람이 없는 도쿄에서 평화로운 생활을 시작하지만 과거에 알던 사람이 찾아오면서 평화도 끝이 난다. [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