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간실격 (2019)
드라마/로맨스/멜로
121분, 15세이상관람가
(감독) 니나가와 미카
(출연) 오구리 슌, 미야자와 리에, 사와지리 에리카, 니카이도 후미
일본 유명 소설가이자 위태로운 삶을 산 다자이 오사무.
그에게 큰 영향을 미친 세 명의 여자들.
술, 약물, 자살시도, 여자와 바람에도 아내 미치코는 다자이에게 잔소리조차 하지 않는다. 다자이는 셋째를 임신한 미치코를 두고 다음 소설 집필에 영감을 받는다는 핑계로 오타 시즈코와 연애를 즐기며 소설 ‘사양’을 출간한다.
하지만 ‘사양’이 유행하자 다자이는 더 큰 걸작을 써야 한다는 압박에 시달린다. 설상가상으로 시즈코가 임신을 하자 야마자키 토미에와 도피하듯 사랑을 나누며 자유롭게 살아간다.
방탕한 생활로 건강을 잃고 원하는 글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다자이는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파괴하고 피를 토하듯 마지막 소설 ‘인간실격’ 집필에 들어가는데…